'한국의 에릭 클랩튼'으로 불리는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이 콘서트를 연다.한(恨)으로 대표되는 우리 정서를 블루스에 담아 표현, 블루스의 대중화를 이뤄내고 있는 김목경의 이번 공연은 5월2∼4일 미국 멤피스에서 열리는 '빌 스트리트 뮤직 페스티벌(Beale Street Music Festival)에 동양인 최초로 초청 받은 것을 축하하는 공연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인 멤피스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20년 전통의 록& 블루스 축제로 비비킹, 밥 딜런, 존 호크 등 유명 뮤지션들이 참가했던 음악축제다.
이번 콘서트에서 김목경은 'Comeback Baby' 'Mr. Clapton' 등 블루스 명곡과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부르지 마' 등 자신의 곡을 1, 2부에 나누어 선보일 계획이다. 26, 27일. 동덕여대 예술센터 대극장. 문의 (02)3272―2334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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