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2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원국 특별회의를 열고 6월부터 산유량을 하루 200만 배럴 감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유량 상한선은 현재보다 90만 배럴 높은 2,540만 배럴로 정했다.OPEC는 이라크전 종전으로 석유 생산이 재개될 경우 유가가 하락할 것을 우려해 감산을 추진해왔다.
OPEC는 그러나 6월11일 카타르 도하에서 다시 회담을 열어 이번 결정에 대해 검토한 뒤 추가 감산 여부를 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빈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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