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육상의 신데렐라 노유연(16·서울체고 1년)이 여대생 보다 훨씬 빠른 기록으로 여고부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고부 1,500m결승에서 노유연은 2위 그룹을 100여m 이상 따돌리는 월등한 실력으로 4분27초33을 기록하며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남자 대학부 창던지기에서 박재명(22·한국체대)은 81m46을 던져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80m96)을 50㎝ 경신하며 대회 첫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전주=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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