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대우차 시절인 1978년 이후 25년간 입주해있던 서울 남대문 대우센터빌딩을 완전히 떠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차는 대우빌딩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홍보팀 사무실을 인근의 대우재단빌딩으로 옮기기로 하고 5월중 이사할 계획이다. GM대우 출범 전인 지난해 10월까지 대우빌딩에는 홍보팀과 자금팀이 입주해 있었으나, 새 회사 출범 직후 자금팀이 부평 본사로 옮겨가 홍보팀 만이 대우빌딩에 남아있었다.그런데 홍보팀 사무실마저도 대우빌딩 건물주인 대우건설측이 사무실 임대 효율화 차원에서 옮겨줄 것을 요구, GM대우와 대우의 마지막 연결 끈도 끊기게 된 것.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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