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언론인회(주비위원장 남중구 동아일보 21C평화연구소장)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안병훈 조선일보 대표이사 부사장을 선출했다.참석 회원 100여명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안병훈 회장은 "2,500여명의 동문 언론인들이 눈부신 활약을 했음에도 반세기 동안 친목모임을 갖지 못해왔다"며 "이제 막 지펴진 불씨가 불길로 타오르도록 선후배 동료들이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도 "한국 언론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동문 언론인들이 네트워크를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광수 서울대총동창회장과 김재순 서울대총동창회 명예회장, 김인규 KBS 뉴미디어 본부장, 강현두 서울대 언론정보학부 명예교수, 박기정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이정석 대한언론인회장 등 학계 언론계 인사가 참석, '정관' 및 '서울대 언론인 대상' 규정을 채택했고 감사에는 안국정 SBS편성본부장과 박명진 서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를 선출했다.
/박은형기자 voic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