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길(曺永吉) 국방부 장관은 22일 주적(主敵) 논란과 관련, "주적은 북한"이라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북한 핵 문제로 한반도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데 국방부는 주적이 어디라고 생각하느냐"는 한나라당 유한열(柳漢烈)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조 장관은 또 8,000여개 폐연료봉에 대한 재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최근 북한측 발표에 대해 "재처리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지만 재처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성호기자 s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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