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NBA/킹스 "재즈 볼륨 낮춰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NBA/킹스 "재즈 볼륨 낮춰라"

입력
2003.04.23 00:00
0 0

새크라멘토 킹스가 현란한 재즈 리듬의 선율을 깨고 플레이오프 2회전 진출의 5부 능선을 넘어섰다.새크라멘토는 22일(한국시간)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02∼2003시즌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선승제) 2차전에서 유고 용병 듀오 페야 스토야코비치(29점)와 블라데 디바치(15점 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유타 재즈를 108―95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시종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새크라멘토는 4쿼터 초반 25점차까지 앞서 '우편배달부' 칼 말론과 존 스탁턴 콤비가 버틴 유타 재즈의 리듬을 깨트렸다. 크리스 웨버는 8점에 그쳤지만 유타의 주포 칼 말론을 15점으로 묶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서부컨퍼런스 톱시드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스테판 마버리(32점)를 봉쇄하는데는 실패했지만 지난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팀 던컨(22점 12리바운드)의 분전으로 8번 시드 피닉스 선즈를 84―76으로 제압하고 1승1패를 기록, 체면을 세웠다.

정규시즌에서 연장전끝에 겨우 1승을 거둬 피닉스에 상대전적서 1승3패로 열세를 보인 샌안토니오는 데이비드 로빈슨이 결장했지만 던컨과 스티븐 잭슨(23점)의 활약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1차전에서 연장 종료직전 마버리의 버저비터 3점포에 1점 차로 분패한 샌안토니오는 트윈타워의 한 축인 던컨이 4쿼터서만 11점을 넣는 활약으로 여유 있게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동부 3번 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저메인 오닐(23점 20리바운드)이 '20(득점)―20(리바운드)'기록을 작성하는 활약으로 보스턴 셀틱스를 89―77로 제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안토니 워커(19점)와 월터 맥카티(16점)가 분전했지만 분패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