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인간이 되어라."최연소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인 웨인 루니(18·에버튼·사진)가 경기 중 상대 팬들에게 침을 뱉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영국 경찰은 20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루니가 리버풀 팬들을 향해 침을 뱉은 증거를 확보하고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는 사건의 전모를 잘 알고 있으며 더 이상의 목격자는 필요 없다"며 '사법처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도 사건 관련 보고서를 접수하는 대로 징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에버튼은 이날 '원더 보이' 마이클 오언(24·리버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이범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