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를 순찰 중인 미 해병대가 6억5,600만 달러를 발견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 돈이 이라크 집권 바트당 간부들과 공화국수비대 관리들이 거주하는 티그리스 강변 주거지역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해병대는 이라크 국립박물관에서 옮겨온 고대 황금 유물, 부유층들이 맡긴 귀금속 등 10억 달러 상당의 금괴가 보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바그다드 은행을 탱크와 기관총, 저격수까지 동원해 지키고 있다.
한편 미군은 주민들의 반미 감정 확산을 막기 위해 전투가 주력인 해병대를 22일까지 바그다드에서 철수시킬 계획이다.
/바그다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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