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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광장/청남대 관광예약 체계성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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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광장/청남대 관광예약 체계성을 외

입력
2003.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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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관광예약 체계성을청남대가 민간인에게 개방된다는 뉴스를 보고 부모님께 청남대 구경을 시켜드리려고 충청북도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청남대 관광을 예약하려 했다. 하지막 이 작은 소망은 곧 벽에 부딪혔다.

충북도 홈 페이지를 찾아 문화관광을 클릭해 들어가 청남대 방문 예약 시스템 바로가기를 클릭한 다음 일반예약을 클릭하니 18일 현재 예약 가능한 날짜는 4월25일∼6월25일이라는 문구가 보였다. 아직 예약이 가능한가 보다 생각하고 가고자 하는 날짜를 입력해보았으나 전부 매진이었다. 혹시나 싶어 6월25일까지 모든 날짜를 입력해보았으나 결과는 예약불가능이었다. 허탈했다.

충북도에서 청남대를 방문하려는 국민들의 편의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예약 가능한 기간 대신 잔여 좌석이 있는 날짜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한다면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60여개의 숫자를 모두 입력해보고 나서야 남은 자리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청남대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이 이처럼 대단하구나 싶었기에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황도연·albatross@orgio.net

의류 치수표기 단일화 해야

평소 가족들의 옷을 구입하면서 회사마다 치수 표시 방식이 달라 몸에 맞는 옷을 고르는데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동복의 경우는 아이를 상점까지 데리고 가 입혀 보지 않으면 몇 번씩 교환하는 일이 다반사다. 어느 제품은 3-5-7호 등 홀수 표기식인가 하면 다른 제품은 7∼8세, 9∼10세 등 나이로 표시되어 있다. 또 요즘 들어 비교적 큰 회사에서 나오는 아동복은 신장, 가슴둘레, 허리둘레를 ㎝로 표시해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어른 바지 역시 오래 전부터 인치가 통용돼 가장 편하게 사이즈를 고를 수 있었는데 최근 들어 신장, 허리 둘레가 ㎝로 표시되고 있어 바로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의식주 중 갈수록 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현재와 같은 마구잡이식 치수표기 방식을 하루빨리 단일화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차형수·서울 송파구 신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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