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침체로 주요 증권사들의 영업실적이 올들어 적자로 돌아섰거나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대우 동원 한양 신흥 동부증권은 지난해 사업연도(2002년 4월∼2003년 3월)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대우증권은 증권안정기금 평가손실 등 영업외 비용증가로 전년도 514억원 당기순이익에서 지난해 106억원 당기순손실로 전환했으며 동원 502억원, 한양 37억원, 신흥 260억원, 동부 116억원 등 다른 증권사들도 적자를 기록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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