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년 연속 세계 최고경쟁력을 갖춘 철강회사로 평가 받았다. 포스코는 세계적 철강분석 전문기관인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가 최근 세계 주요 17개 철강회사를 대상으로 수익성 등 20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종합평점 7.77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에도 WSD의 철강회사 경쟁력 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했었다.이번 평가에서 포스코는 수익성과 시장지배력, 근로자숙련도 등 항목에서 최고평점을 받았고 현금운용비용, 저 비용 자금조달, 환경 및 안전, 품질 등의 항목에서도 상위권에 들었다.
포스코 뒤를 이어 지난해 5위였던 중국의 바오산강철이 종합평점 7.20으로 2위로 도약했고 미국의 뉴코어(6.90), 대만의 차이나스틸(6.85), 인도의 타타스틸(6.79)이 '톱5'를 형성했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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