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노동절을 시작으로 직장인들은 많으면 5일, 적어도 3일간의 황금휴가를 즐긴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금융계열사를 제외하고 연휴 사이의 샌드위치 데이인 5월 2일을 쉬기로 함에 따라 1일부터 5일까지 연휴를 갖는다.
LG는 원칙적으로 5월 2일 정상 근무한다는 방침이지만 LG칼텍스정유의 경우, 창립기념일(19일) 휴무를 2일로 앞당겨 실시하는 방법으로 5일간 연휴를 갖기로 했으며 LG전자는 사업본부별로 2일 휴무여부를 자체 결정키로 했다. LG 계열사는 토요휴무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5월초 황금연휴기간 중 적어도 4일은 쉬게 된다.
SK는 검찰수사를 비롯, 각종 악재로 위기상황인 점을 감안, 5월 2일은 근무하고 3일도 각 계열사별 토요휴무 체제에 따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주)는 2일과 3일 정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5월 2일 정상근무할 예정이고 조선업체들도 삼성중공업을 제외하고 모두 2일 정상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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