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입출금기로 공과금 납부금융결제원은 21일부터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통해 지로대금 및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은행 업무시간에 관계없이 휴일이나 야간에도 모든 은행의 CD·ATM기에서 지로대금 및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금융결제원은 은행들이 창구에서 장표를 수납·집계하고 처리센터인 금융결제원으로 송달하는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돼 이 서비스를 활성화할 경우 연간 1,300여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롯데백화점 영업 30분 연장
롯데백화점이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5월부터 영업 마감시간을 30분 늦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0일 "5월부터 10월까지 본점과 잠실점 강남점 등 11개 점포의 영업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7시30분에서 오후 8시로 30분 늦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들 11개 점포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점포에 대해서는 이미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해 오고 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전통酒 규제 대폭완화
민속주, 농민주 등 전통 주류의 제조 및 판매가 손쉬워질 전망이다.
농림부는 도·농간의 소득 격차 해소를 위해 농가가 쉽게 전통 주류를 생산, 판매할 수 있도록 주세율 인하, 제조 면허 간소화 등 관련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농림부는 우선 전통주 요건을 갖춘 과실주, 청주, 약주에 한해 주세율을 현행 30%에서 탁주 수준인 5%로 낮추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또 사업계획서, 토지건물등기부등본, 국토이용계획확인서, 제조장 자가소유증명서, 제조공정·방법·시설 설명서 등을 필요로 하는 전통주 제조면허 절차도 대폭 간소화 할 방침이다.
/송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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