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23)이 7경기(9와3분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지난 경기에서 두차례 구원승을 올렸던 봉중근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0-4로 뒤지던 7회에 3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2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병살타 2개를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8회에 연속 3안타를 맞으면서 자초한 무사만루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앉을 만큼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방어율은 2.08에서 1.69로 낮아졌다. 애틀랜타는 상대 선발 빈센테 파디야의 완봉 역투에 눌려 한점도 뽑지 못하고 0-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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