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그라디스카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이 아르헨티나의 인디펜디엔테를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그라디스카에서 벌어진 대회 4강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5분 안상현(안양)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정인환(용인FC)과 한동원(안양), 김동찬(서귀고)이 릴레이골을 터뜨려 인디펜디엔테를 4-1로 눌렀다.한국은 예선에서 2―1로 꺾은 바 있는 리예카(슬로베니아)와 22일 새벽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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