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블랙리스트 작성 파문으로 3.30% 하락. 이 업체는 금속산업연맹 노조의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조합원의 성향별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노사갈등이 격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업체 노조측은 인권 침해 및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경영진을 검찰 및 노동부에 고소키로 했다. 거래량은 전일 77만주에서 44만주로 줄었다.
■한진해운
중동지역 서비스 시작 소식에 5.20% 상승. 이 업체는 이라크전쟁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쿠웨이트 지역을 비롯한 중동지역에 대해 운송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업체는 이라크전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중동지역으로 향하는 화물을 받지 않았다. 거래량은 전일 124만주에서 242만주로 늘었다.
■한글과 컴퓨터
정부의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국내의 경우 불법복제 사용률이 높다며 강력 단속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이 같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거래량도 전일 760만주에서 1,602만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최연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