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나라종금 前대표 오늘 소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나라종금 前대표 오늘 소환

입력
2003.04.17 00:00
0 0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을 재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가 16일 안상태 전 나라종금 대표에 대한 조사를 강행키로 결정, 나라종금의 정·관계 로비에 대해 수사를 본격화했다.안 전 대표는 민주당 구주류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직 K장관과 B증권감독원장을 나라종금 고문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암투병을 이유로 소환을 기피한 안 전 대표의 병세와 관련된 자료를 재판부에 제출, 구속집행정지 취소를 요청해 받아낸 다음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검찰은 안 전 대표를 17일부터 소환해 나라종금 대주주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과 대질심문해 수십억원대 비자금의 사용처를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과 염동연 민주당 인사위원의 개인 및 가족 명의 금융계좌 10여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추적에 착수했다. 검찰은 계좌추적에서 김 전 회장이 안씨와 염씨에게 건넨 2억원과 5,000만원의 사용처는 물론 추가로 전달한 돈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 뒤 이르면 다음 주 중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