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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리핑

입력
200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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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아인트호벤 완전이적'초롱이' 이영표(26)가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아인트호벤으로 완전이적했다.

이영표의 매니지먼트사인 (주)지쎈 김동국 대표는 16일(한국시간) 아인트호벤의 반 라이 회장 등과 만나 이적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이적조건은 1월 임대계약 당시 정해졌던 대로 3년간 계약에 이적료 170만달러, 연봉 300만달러, 출전수당 75만달러로 총 545만달러(약67억원)다. 이는 역대 해외진출 선수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대학야구 경성대 우승

경성대가 16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결승에서 4회초 터진 손제민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중앙대를 5-2로 꺾고 6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기, 종합선수권, 추계리그 등 준우승만 3차례 거뒀던 경성대는 97년 이후에는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학야구의 강자로 떠올랐다. 2년생 투수 김기표는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휩쓸었다.

아이스하키 한일리그 준비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6일 한일 통합리그에 대비, 한국 준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7일 첫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리그 운영과 수익분배 방안 등의 입장을 정리한 뒤 25일 일본 준비위원회와 서울에서 만나 조율할 예정이다.

삼성 김동광감독 계약연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김동광(52) 감독과 1년간 계약을 연장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김동광 감독은 1998년 삼성 감독으로 부임, 3년 임기를 마쳤으며 올해도 연봉 1억7,000만원에 재계약 함에 따라 6시즌째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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