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일본 자스닥(JASDAQ)과 제휴해 기술주 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코스닥증권시장 신호주 사장은 16일 "이달 21일 증권업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일본을 방문, 일본증권업협회(JSDA)와 코스닥 및 자스닥시장의 공동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날 "자스닥과 코스닥이 제휴해 신생업체들의 증시 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 사장은 "코스닥과 자스닥 관계자들이 모여 두 신흥시장간의 정보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부문별 세미나를 개최하고, 나아가 두나라 기업이 상호 시장에 등록하는 방안으로 협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3월 말 현재 자스닥에는 940개 업체가, 코스닥에는 860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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