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나카야마 주장○…한·일전 양팀 주장에 유상철(울산)과 나카야마 마사시(36·주빌로 이와타)가 임명됐다. 2000년 2월 아시아컵 예선 마카오전 이후 3년여만에 주장 완장을 다시 차게 된 나카야마는 "최연장자라는 점 때문에 중용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수들을 다독여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유상철은 "한일전이라는 점에서 책임감이 막중하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홍 TV해설 데뷔
○…노정윤(33·부산)에 이어 황선홍(35·전남 코치)이 한일전을 통해 TV해설자로 데뷔해 이들의 입담 대결이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일본어에 능통한 노정윤은 한일전에서 일본 공중파 TBS 방송에서 해설을 맡고, 황선홍은 KBS 1TV를 통해 이용수 KBS 해설위원과 함께 경기를 중계하게 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