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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입력
200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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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모토 유키 '콘체르티노'국내에 많은 고정팬을 가지고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구라모토 유키의 새 음반 '콘체르티노'(Concertino)가 씨앤엘뮤직에서 나왔다. 그의 대표곡인 '메디테이션' '루이즈 호수' '온딘' 등이 들어 있다. 그의 여덟 번째 앨범인 '콘체르티노'는 베스트 앨범 성격으로 앨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피아노로 연주된 대표곡을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협연용으로 편곡해 훨씬 다양한 느낌을 준다. 콘체르토(협주곡)보다 작은 규모라는 뜻에서 음반 타이틀을 붙였다는 구라모토는 5월18∼23일 서울, 대전, 광주, 수원에서 내한 순회 연주회도 갖는다.

이성준 데뷔 앨범 기타 & 프랜즈

베토벤이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평했던 클래식 기타의 음색은 크로스오버에도 제 격이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크로스오버 기타리스트 이병우나 재즈 기타리스트 얼 클루도 나일론 줄을 사용하는 부드러운 음색의 클래식 기타를 즐겨 연주한다.

세계적 권위의 스페인 타레가 기타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3위)한 이성준의 데뷔 앨범 '기타 & 프렌즈'(굿 인터내셔널 발매·사진)는 또 하나의 크로스오버 기타리스트의 등장을 예고한다. 1981년 생으로 현재 서울대 기악과에 재학 중인 그는 이 앨범에서 클래식 기타와 플루트, 피아노, 챔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편곡으로 '카바티나' 등 익숙하고 아름다운 곡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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