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ㆍ염동연씨 주말께 소환조사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을 재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14일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과 염동연 민주당 인사위원을이번 주말께 소환해, 나라종금의 대주주인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으로부터 각각 2억원과 5,000만원을 받은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검찰은 안씨가 경영하던 오아시스워터에서 회계장부를 넘겨받아2억원이 실제 회사자금으로 사용됐는지를 확인중이다. 수사관계자는 “회계장부상 2억원의 사용처가 정확하지 않아 안씨를 불러 부외장부 등이 있는지 추궁할 방침이다”고 말해 안씨의 업무상 배임 혐의도 수사대상임을시사했다

이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