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중앙청사 별관에 통합 브리핑룸을 설치하려던 계획이 취소됐다. 조영동(趙永東) 국정홍보처장은 14일 "정부중앙청사 본관 10층에 총리실 전용 브리핑룸과 기사송고실을 설치하고,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자치부 통일부의 통합 브리핑룸과 기사송고실은 5층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브리핑룸과 기사송고실은 통합 대상에서 제외, 별관에 유지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A5면조 처장은 이날 고건(高建) 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의 정부청사 통합 브리핑룸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조 처장은 "통합 브리핑룸의 별관 설치 계획은 정부청사관리사무소에서 본관에 공간이 없다고 해 할 수 없이 추진했던 것"이라고 해명한 뒤 "통합 브리핑룸의 면적 등 세부적인 공간 배치는 홍보처 차장 주재로 관계부처가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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