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를 대신할수 있는 대체 연료로 남미 베네수엘라 오리노코강 유역에서생산되는 아스팔트 형태의 천연 역청(瀝靑:Bitumen)인 ‘오리멀전’이 국내 본격 도입돼 발전소 연료로 사용된다.한국남부발전은 13일 베네수엘라 비토르사와 발전용 중유 대체 연료인 오리멀전 장기 도입 구매계약을 체결, 10년간 600만톤을 도입할 계획이라고밝혔다. 남부발전은 올 하반기부터 오리멀전을 사용해 영남화력 1ㆍ2호기의 가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리멀전의 가격은 중유의 70% 수준으로 연간 60만톤의 연료 대체효과 및 2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오리멀전은 오리노코강변 지하 600m에 모래와 혼합돼 매장되어 있는 아스팍트 형태의 연소 물질로 계면활성제를 첨가,혼합해 만든 연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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