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10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유엔 인권위원회에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유엔 인권위에서 인권과 관련한 대북 결의안 채택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결의안은 북한에서 이뤄지는 고문, 종교 탄압 등 조직적 인권침해를 지적하는 내용이다. 결의안은 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의혹에 대해서도 명확하고 투명한 해결을 촉구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유엔 인권위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표결처리한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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