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3일 플로리다 대학 강연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북한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미 인터넷 뉴스 사이트 뉴스맥스(www.newsmax.com)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의 일방주의적 외교를 비판하면서 "부시 행정부는 여러 나라로부터 북한 침공에 대한 지지를 얻으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존 킬 상원의원 등은 "북한을 자극함으로써 미·북 관계를 경색시킬 수 있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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