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의 주식을 대량 매집한 크레스트 시큐러티스의 모회사인 영국계 소버린자산운용이 국민은행에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소버린펀드는 2001년 국민·주택은행 합병을 전후로 여러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국민은행 지분 3%가량을 확보했으며, 일부 지분을 처분한 후 현재 2%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버린펀드가 여러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투자를 하고 있다" 며 "비교적 장기에 걸쳐 우량 회사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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