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모닝브리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모닝브리핑

입력
2003.04.12 00:00
0 0

국민의 힘 "조선일보 왜곡 보도"정치·언론 개혁을 추진하는 시민단체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 준비 모임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일보가 지난 3일 국민의 힘 창립 준비 워크숍 내용을 기사화하면서 있지도 않은 사실을 제목으로 보도하는 등 내용을 왜곡했다"며 "조선일보는 여론 조작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 힘은 "조선일보는 개혁운동에 나선 시민단체를 정권의 홍위병 취급하며 관음증 환자처럼 몰래 취재했다"며 "1인 시위, 항의방문, 정정보도 요구 등을 통해 안티조선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마이뉴스 선거법위반 고발

경기 고양시 덕양선관위는 고양 덕양갑 국회의원 재선거 관련 기사가 실린 신문을 무료 배포한 주간 오마이뉴스에 대한 선거법 위반 고발장이 접수돼 조사를 마친 뒤 검찰에 이첩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민노당 덕양갑 지구당은 고발장에서 "11일 오전 7시30분께부터 1시간 가량 화정역 구내와 후보 선거사무실 등 3곳에서 특정 후보 2명의 사진과 기사가 실린 주간 오마이뉴스가 무료 배포됐다"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마이뉴스측은 "고양지역 독자 확보 차원에서 지역 관심사인 재선거, 러브호텔 등의 기사를 제작, 2,000부 가량을 무가 배포하고 있다"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사회복지재단공금 13억 횡령

서울지검 조사부(소병철 부장검사)는 11일 13억여원의 재단공금을 빼돌려 주식투자 등에 유용한 혐의(횡령)로 사회복지법인 K재단 전 사무국장 송모(50)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2000년 12월20일 재단 명의의 예금통장에서 1억여원을 인출해 사용하는 등 지난해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13억여원을 빼돌려 주식투자와 채무변제 등에 사용한 혐의다.

전문직40% "수능체제 반대"

한국교육개발원은 11일 '국가수준의 생애능력 표준 설정 및 학습체제 질 관리 방안연구' 보고서를 통해 "의료 법률 공학 등 8개 전문분야 종사자 518명을 대상으로 현 수능 운영체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10명중 4명이 반대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 1회 실시하고 대입 당락을 좌우하는 수능 운영체제 의견 조사에서는 '반대'가 전체의 39%인 233명으로 '찬성' 11.4%(59명)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중립적인 입장도 45%나 됐다. 수능에 반대하는 경우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졸업자격 시험 전환'이 41.7%로 가장 많았고, '폐지'와 '비중 축소'도 각각 21.1%, 19.6%에 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