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가치가 폭등하며 원·달러 환율이 19원 이상 떨어졌다.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80원 떨어진 1,23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3월11일(1,229.90원) 이후 최저 수준이며, 하루 낙폭 기준으로는 2001년 4월6일(23.10원 하락) 이후 최대이다.
이날 환율은 이라크 전쟁 조기종결 및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에 따라 시장불안 심리가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역내외에서 달러를 대거 내다팔았기 때문이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