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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배드민턴/김동문·나경민組 8강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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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배드민턴/김동문·나경민組 8강 스매싱

입력
2003.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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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혼합복식조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눈높이)조가 8강전에 진출했다.김동문―나경민조는 10일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03 대교눈높이코리아오픈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유용성―이경원(이상 삼성전기)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라 이재진(원광대)―황유미(한체대)조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김―나조는 서로 장단점을 잘 아는 유용성―이경원조를 맞아 1세트는 3점을 내줬으나 2세트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8강에 올라 5연패의 청신호를 켰다.

남자단식의 간판스타 이현일(김천시청)은 덴마크의 니엘스 칼다우와 접전끝에 2―1(15―11 1―15 15―4)로 제치고 8강에 진출, 덴마크의 피터 라스무센과 맞붙게 됐다.

여자단식의 서윤희(삼성전기)는 영국의 줄리아 만을 맞아 2―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으며, 세계랭킹 2위 왕첸(홍콩)은 오쿠라 구미코(일본)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전에 진출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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