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우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이 10일 오후 4시50분께 과로에 따른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향년 53세.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76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남 총장은 97년 축구협회로 자리를 옮겼으며 지난해 1월 총장으로 승진, 한일월드컵 실무를 성공적으로 처리하는 등 축구 발전에 기여했다.
유족으로는 강혜정씨와 4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장지 경기 용인시 선영. (02)3010―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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