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퓰리쳐상을 받은 미국의 소설가 제프리 유지나이즈가 8일 전쟁을 주도한 부시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체코 프라하에서 열리고 있는 '13회 프라하 작가 축제'에 참가하고 있는 그는 이날 퓰리처상 수상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00년 선거 당시 나는 미국의 지도하에 세계의 통합을 돕겠다는 부시의 공약을 지지했다"며 "그러나 작금 벌어지는 사태는 선거 당시 부시의 공약과는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또 "부시 대통령이 미국을 '비천한 슈퍼파워'로 이끌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