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원 133명으로 구성된 '주한미군 철수 반대모임'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한미군 2사단의 후방배치를 정부가 막아낼 것을 요구하고 이를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모임은 회견에서 "8일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 1차 회의에서 주한미군 재배치·감축 문제가 의제로 채택돼서는 안된다"며 "정부는 모든 것을 걸고라도 주한미군 2사단의 후방배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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