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용불량자 문제와 가계부채 문제 등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은행이 새로 내보내고 있는 CF '조기 금융교육'편은 바로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어린 시절부터 금융을 가르치는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제대로 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기업 광고라기보다는 공익 광고같은 느낌도 준다.CF는 엄마와 함께 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올바른 소비행태를 배우는 미국의 제인과 제시카, 땀을 뻘뻘 흘리며 아빠의 세차를 도와 자신의 용돈을 스스로 버는 영국의 피터,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참을 때는 참을 줄 알아야지"라는 아버지 말에 사고 싶은 장난감 앞에서도 고개를 끄덕이는 프랑스의 삐에르 등을 통해 조기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강조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CF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캠페인성 CF 등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CF 다섯편을 잇따라 내보낼 예정이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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