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8일 SK텔레콤, IA시큐리티와 공동으로 휴대폰용 바이러스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3사가 각각 백신엔진(안철수연구소), 무선보안(IA시큐리티), 무선통신(SK텔레콤) 부분을 맡아 8개월만에 개발한 이 제품은 바이러스 수동검사 내려받은 파일의 실시간 검사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 PC용 백신과 다름없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A시큐리티의 원유재 기술이사는 "무선 인터넷 활성화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휴대폰 바이러스'의 출현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번 백신 개발로 무선 보안분야의 국제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게 됐다"고 자평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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