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연료비 70%절감 방열기 나왔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연료비 70%절감 방열기 나왔다

입력
2003.04.08 00:00
0 0

이라크 전쟁의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에너지 절약형 난방기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테스코는 초전도 열매체를 배관 내에 진공상태로 주입, 순간적으로 파이프 전체에 높은 열을 전달할 수 있는 최첨단 에너지 절약형 방열기 '래드맥스'(사진)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에서도 호평 받고 있다. 래드맥스는 초전도 열매체 '싸이펀'을 장착, 기존 방열기에서 사용되는 난방수의 10분의 1만으로도 똑같은 난방효과를 보장한다. 이 제품은 주택과 일반빌딩, 비닐하우스, 사우나 등의 난방배관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싸이펀은 낮은 온도에서도 열매체를 순식간에 기화시켜 순환케 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열 흡수 장치. 한국기계연구원에 따르면 이 열매체를 이용하면 연료비용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

테스코측은 경기도와 전남도가 원예 재배농가 등에 정부지원 사업으로 래드맥스를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다롄시와 다롄신거과기개발 유한공사를 설립, 래드맥스 현지생산 및 판매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회사 이 천 사장은 "중국이 주택시설 계량화 작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래드맥스 판매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훈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