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수배자 대부분이 장기간 수배생활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6개 의료단체로 구성된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 한총련 수배자 108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수배자 한 사람당 평균 1.7개의 질병이 있고, 일부는 부정맥(2건), 협심증 의증(1건), 고도근시(1건), 혈소판저하증(1건) 등의 증세를 보여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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