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금융결제원은 7일 서울지역 35세 이상, 5년이상 무주택 가구주들을 대상으로 한 서울 3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공급 1순위 청약 접수결과, 274가구 분양에 803명이 신청해 평균 2.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작년 5월 무주택 우선 공급제가 부활, 적용된 이래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종전 최저 경쟁률은 작년 12차 동시 분양의 4.0대1이었다. 특히 미달 평형이 많아 전체 8개 단지 44개 공급평형중 6개 단지 23개 평형에서 모두 80가구가 미달됐다.
이처럼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인기지역의 공급물량이 별로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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