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머니" 대부업 진출

국내 토종 소비자금융기업인 굿머니(www.goodmoney.co.kr)는 지난달 28일 전국 각 시·도에서 대부업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대부업시장에 진출했다고 7일 밝혔다. 굿머니(대표 안수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36개 지점을 갖춘 대출 대행업체로 이번에 대출대행업의 경험과 지점망 네트워크, 영업노하우 등을 활용해 대부업을 시작했다.굿머니는 고객콜센터, 최첨단 상담시스템, 인터넷 대출시스템 등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과학적인 고객관리와 신용정보 분석 및 채권회수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안수한 대표는 "토종 대부업체가 외국계 대부업체에 비해 다소 뒤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다년간의 영업노하우와 자체 개발한 고객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외국계 대부업체에 맞서 대부업시장에서 독자적인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