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가 국내증시의 주식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 구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7일 올해 한국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에 맞춰 종합주가지수의 연말 목표치도 기존 900∼1,040포인트에서 830포인트로 내렸다.
그러나 CGM증권은 기업들의 1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되지만 앞으로 2∼3개월 동안 주가가 5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2분기를 매수기회로 활용하도록 권고했다.
유동원 CGM이사는 "정부 및 시장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추정치를 기존 5.5∼6%에서 4.5∼5%로 낮췄다"면서 "여기 맞춰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예상되는 전망치 하향 조정분을 반영해 종합주가지수의 연말 목표치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최연진기자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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