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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통 터뜨린 宋특검 / "예산집행등 지원 미비 최근에야 사무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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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통 터뜨린 宋특검 / "예산집행등 지원 미비 최근에야 사무실 마련"

입력
2003.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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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의혹사건을 수사할 송두환 특별검사가 미비한 수사지원 체계에 분통을 터뜨렸다. 송 특검은 6일 "특검에 임명된 뒤 같이 일할 특검보 추천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으나 특검법상 사무실 마련을 책임지고 맡아줄 소관기관이 지정되지 않아 사무실 물색이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송 특검은 최근에서야 겨우 서초동 법조타운 인근 모출판사 건물 1개 층을 특검 사무실로 임대하는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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