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분기 아파트값 상승률 광역시 > 수도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1분기 아파트값 상승률 광역시 > 수도권

입력
2003.04.07 00:00
0 0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시장이 침체에 빠짐에 따라 올해 1·4분기에는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수도권보다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 1분기에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등 5대 광역시의 매매가는 4.3%, 전세가는 3% 상승했다.그러나 같은 기간 서울의 매매가는 0.4%, 경기도와 인천의 매매가는 각각 0.7%와 0.9% 올라 수도권 아파트시장의 침체와 지방시장의 호조를 여실히 보여줬다.

5대 광역시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역시 행정수도 이전으로 인한 기대심리가 집값을 끌어올린 대전지역으로 3개월동안 매매가는 12.2%, 전세가는 6.7% 상승했다.

매매가 상승률은 광주가 4.5%로 2위에 올랐고 부산(2.01%), 대구(1.84%), 울산(1.08%) 등이 뒤를 이었으며, 전세가 상승률은 대전에 이어 울산(3.5%), 광주(2.1%), 부산(1.4%), 대구(1.2%) 순이었다.

스피드뱅크경제연구소 박미자 연구원은 "수도권에 대한 규제와 행정수도 이전 문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방 대도시로 옮겨간 결과"라며 "하지만 지방시장도 최근에는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진정국면에 접어드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김태훈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