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상반기 공채 없어"SK그룹은 올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SK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200명 규모의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불투명한 국제정세에 따른 경기침체와 최근의 SK사태 등을 감안해 공채를 하지않기로 결정했다"면서 "하반기 공채여부는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지난해 상반기 200명, 하반기 5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공채로 선발했다.
그러나 SK는 결원보충 등 계열사별 사정에 따른 수시채용은 계속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SK는 오너인 최태원 SK(주) 회장이 구속되고 손길승 그룹회장 등 경영진 10명이 기소된 현 상황에서 많은 우수인력의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올해 공채계획을 중단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철기자 kckim@hk.co.kr
무쏘스포츠 "픽업"으로 개명
쌍용자동차는 6일 "'무쏘 스포츠'란 제품이름 때문에 소비자가 레저용 차량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으니 이름을 바꾸라고 요청한 건교부의 입장을 수용, 형식승인 당시 제품명이었던 '무쏘 픽업'으로 이름을 바꿔 시판할 계획"이라며 "다음주에 최종 입장을 확정, 곧바로 제품명 변경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무쏘스포츠 화물칸에 덮개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소비자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무쏘스포츠라는 이름이 픽업 트럭이라는 당초의 용도에 혼선을 초래, 소비자들의 불법개조 행위를 부추길 수 있다며 쌍용차에 공문을 보내 제품명을 바꿀 것을 요구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외환銀, 방카슈랑스 대상선정
외환은행은 방카슈랑스 최종 우선협상 보험사로 대한생명, 흥국생명, 교보생명, 금호생명, AIG, 메트라이프생명 등 생명보험사 6개사와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G화재, 동양화재 등 손해보험사 5개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보험사 선정은 각 보험사가 지난달 24일까지 제출한 입찰제안서를 바탕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브랜드 파워, 시장점유율, 방카슈랑스 준비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 것이라고 외환은행측은 설명했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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