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겸 월간 객석 대표 윤석화(47)가 생후 3주된 사내 아기를 입양해 엄마가 됐다.윤씨는 1994년 사업가 김석기씨와 결혼했으나 둘 사이에 아이가 없는 상태다.
윤석화는 최근 한 TV프로그램에 출연, 일일 위탁모 역할을 맡기 위해 들른 입양기관에서 이 아기를 보고 입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석화는 "입양기관에서 만난 아기에 대한 일시적인 감정이 아닌가 해서 현재 일본에 있는 남편과 상의하며 숙고한 뒤 입양키로 마음을 굳혔다"면서 "우리 사회에서도 입양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는 3일 윤석화를 홍보대사로 선정, 위촉패를 전달했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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