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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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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바그다드 결전 임박, 국제유가 급락, 이라크 파병안 가결 등 호재에 힘입어 지수가 사흘째 올랐다. 그러나 외국인이 닷새연속 순매도를 지속한데다, 개인의 매수 강도가 약화하면서 오름폭이 장 후반들어 다소 줄었다. 괴질 공포의 확산과 관련해 일성신약을 비롯한 제약주에서 상한가가 속출했다. 거래대금이 다시 2조원대를 넘어섰다.

코스닥 지수

엎치락 뒤치락 끝에 변동 없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미국 나스닥 급등으로 장 초반 상승했으나 기관의 109억원 순 매도를 이겨내지 못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68억원과 64억원매수 우위. 괴질 확산으로 제약주가 폭등했고 장미디어 싸이버텍 등 과거 코스닥 대장주들의 투기성 랠리가 이어졌다. 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시장흐름이 개선된 점은 위안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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