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4월 26일 세계적인 명성의 할리우드 보울(Hollywood Bowl)에서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음악제를 개최합니다.한국일보 미주본사가 특별기획하고 SBS와 공동주최하는 이 음악제에는 패티김 태진아 주현미 신승훈 이선희 윤도현밴드 GOD 성시경 보아 장나라 왁스 카밀라, 그리고 김동규 김영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및 성악계 인사들이 출연해 3시간여 동안 해외동포 사회 사상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를 꾸밉니다.
공연에 앞서 사물놀이와 전통무용, 이민 100주년 사진 전시회 등의 노천 축제가 3시간 동안 열리며 불꽃놀이가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공연이 열리는 할리우드 보울은 1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음악당으로 프랭크 시내트라, 비틀스, 사이먼 앤 가펑클, 엘튼 존, 루치아노 파바로티, 데이빗 호로위츠 등이 공연을 했던 음악의 전당입니다.
한인사회가 할리우드 보울을 전세내 기획부터 공연까지 모두 책임지고 소화해 내는 것은 이번 음악제가 처음입니다. 이는 미주 지역 동포사회에 가장 많은 독자와 지사망을 갖고 있는 한국일보가 LA현지에서 30여년간 쌓아온 신용과 이민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해외동포들의 자긍심과 뿌리의식을 높이고 국내 공연문화의 영역을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이번 공연에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공연은 SBS를 통해 전국에 녹화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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