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낚시회원제 내달부터서울시는 2일 한강에서 회비를 내야만 낚시를 할 수 있는 회원제를 도입하고 일부 낚시 금지구역을 지정하는 내용의 한강 낚시터 운영방법 개선방안을 마련, 이르면 5월 중 시행키로 했다.
해양수산부가 2006년 도입을 검토중인 낚시면허제 시행 전까지 운영되는 회원제는 등록때 일정 금액의 회비를 납부해야 하며, 등록을 하지 않고 낚시를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구지하철公 시설부장 구속
대구지하철 참사 현장훼손을 수사중인 대검 특별수사본부는 2일 사고 발생 다음날인 2월19일 경찰과 협의 없이 지하철공사와 군 병력 등을 투입해 현장을 청소한 김욱영(52) 지하철공사 시설부장을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한편 검찰은 영장이 기각된 윤진태(61) 전 지하철공사 사장에 대해서도 보강조사를 한 뒤 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했다.
대학구내 교통사고 22명 사상
2일 오전 11시10분께 경기 안양시 안양대 본관 앞에서 단합행사(MT) 참가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김미진(21·여·무역유통학과 1년)양 등 이 대학 학생 5명을 치어 김양과 김원주(19·통계학과 1년)군이 숨지고 전윤구(20)군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음악학부 학생 17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검사협박 글올린 네티즌 구속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한봉조 부장검사)는 2일 노무현 대통령과 평검사간 공개대화에 참석한 특정 검사를 협박하는 글을 대검찰청 홈페이지 등에 올린 혐의(협박 등)로 김모(31·무직)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9일 공개대화 토론회에 참석한 박모 검사와 가족을 협박하는 글을 10일부터 27일까지 15차례에 걸쳐 대검 홈페이지 게시판과 모 방송국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