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집행 정지 상태로 서울삼성병원에서 녹내장 치료를 받고 있는 최규선(43)씨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씨네시티 빌딩 내 매점 등의 운영권을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씨네시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씨는 2월 말 입원 초기부터 자신이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씨네시티내 8층 매점과 1층 커피숍의 운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매물로 내놓았다가 지난주 5억여원에 정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특히 최씨는 매매가 늦어지자 운영권 거래시 동의가 필요한 씨네시티 건물주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등 병실에서 매각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22평의 호화 특실에 입원 중인 최씨는 하루 병실료만 59만원을 지불하고 있으며, 최근 법원으로부터 실형과 함께 4억5,600만원을 추징 당한 상태다.
/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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