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17)가 일본에서 디자이너로 데뷔했다.보아는 최근 일본 아디다스가 실시하고 있는 '유명 가수 디자인 T셔츠 판매 행사'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돼 2종의 T셔츠를 직접 디자인했다. 보아 T셔츠는 지난 달부터 일본 전역의 아디다스 매장과 보아의 일본 순회 콘서트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콘서트 현장에서만 판매하는 보아가 디자인한 목걸이와 핸드폰 줄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소 무대 의상 등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온 보아는 "가수를 그만두면 디자인에 대한 공부를 할 생각"이라며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포부를 밝혀왔다.
/도쿄=신윤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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